늦은 뉴스레터에 후원주점 감사인사가 늦었습니다. 지난 5월 24일 <엔딩크레딧> 후원주점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후원해 주신 분들, 일손 거들어 주신 분들, 주점 와주신 분들, 모두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엔딩크레딧은 이 힘을 원동력으로 방송 미디어 현장의 비정규직·프리랜서 노동자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후원주점에 못 오신 분들을 위해, 그날 땀 뻘뻘 흘린 회원분들의 모습을 사진과 편지로 대신 전합니다~! (※오늘 뉴스레터는 스크롤 압박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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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인사]
엔딩크레딧 후원주점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원해 주신분들, 일손 보태 주신 분들, 주점에 찾아와 주신분들 모두 정말 고맙습니다. 엔딩크레딧은 방송 미디어 현장의 비정규직 프리랜서 노동자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어제는 임금 체불 관련한 제보를 받았습니다. 요즘 드라마-OTT쪽 임금 체불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편성이 확정되지 않은 채 제작에 들어갔지만 끝내 방영할 방송사나 플랫폼을 찾지 못하게 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스태프들에게 전가됩니다.
빠르게 변해가는 방송 미디어 현장에서 엔딩크레딧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리를 찾기 위한 고민과 행동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후원주점에서 남은 일회용품은 부산 서면시장번영회지회 동지들에게 발송했습니다. 투명컵, 종이 접시, 병따개, 빌지판 등과 앞치마 20개도 깨끗하게 빨아서 보내드렸는데, 서면시장 동지들이 잘 받았다고 인증샷을 보내주셨네요^^ 6월 28일에 있는 부산 서면시장 해고 파업 노동자 생계투쟁기금 마련 후원주점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후원주점을 하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연대에 기대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에는 저희 후원주점에서 많은 역할을 해 주신 세종호텔지부 동지들의 900일 투쟁 문화제가 있습니다. 이 문화제에서 엔딩크레딧 김유경 노무사님이 풍물공연을 하고요. 세종호텔지부 투쟁 문화제도 참여 부탁드립니다!
- 5월29일 진재연 엔딩크레딧 집행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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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부터 ubc울산방송 갑질탄압을 상대로 울산에서 요구하고 행동한 내용들은
그 어떤 것도 울산 언론에 기사 한 줄 나오지 않았습니다. 언론통제가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ubc울산방송이 방송 프리랜서 비정규직 노동자의 숨통을 조이는데
어찌 우리는 실소유주 SM그룹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6월 11일 서울 강서구 SM그룹(삼라마이더스그룹) 사옥 앞에서 "부당전보 철회,보복갑질 중단, 비정규직 문제 해결! ubc울산방송 실소유주 SM그룹 책임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엔딩크레딧도 함께 했습니다. SM그룹은 2018년 ubc울산방송의 지분 30%를 인수한 최대주주입니다. 울산방송 투쟁이 시작된 지 7개월에 접어들지만 회사는 어떤 반응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울산방송은 이산하 아나운서와 손민정CG노동자에 대한 괴롭힘을 지속하고 있으며, 부당 전보 발령도 철회하지 않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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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17일엔 울산방송 앞 2차 규탄집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산하 아나운서는 말했습니다. "저희가 원하는 바는 간명합니다. 온전한 노동자성을 인정해주십시오. 저희는 회사의 필요나 지시에 따라 회사를 위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 ubc울산방송의 근로자입니다. 노동자를 부당하게 해고한 상황을 되돌리고, 명확한 계약서를 쓰라는 법적 취지를 거스르지 않기를 촉구합니다. 본래업무와 무관한 부당전보를 철회해주십시오. 정당한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냈다고, 한 개인을 상대로 한 괴롭힘과 보복갑질에 대한 사과를 촉구합니다. 마지막으로, 2015년 입사, 8시간짜리 근로계약서! 정규직으로 인정하고, 제대로 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기를 촉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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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bc울산방송 비정규직문제해결을 위한 지역대책위원회>는 현재 ubc울산방송의 보복갑질 중단, 부당전보 철회, 비정규직문제해결을 요구하는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엔딩크레딧 회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면 서명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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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 점심시간, 엔딩크레딧이 서울 상암동 거리에 커피차를 끌고 나갔습니다. "계약서 봐드려요~" 캠페인을 하러요. 역시 식후엔 아이스아메리카노죠? 대번 직장인들 관심을 사로잡았고 캠페인 시작 1시간도 안돼 아아 200잔 완판.XD 방송사 사원증을 목에 건 분들도 많으셨는데요, 한마디씩 응원의 인사를 남겨주셨어요. MBC 출입증을 목에 건 어떤 분들은 부당해고 돼 복귀한 MBC 방송작가 분들 사건을 안다며 본인들도 프리랜서라며 찡긋 웃어보이셨고, 어떤 분은 본인도 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너무 함부로 잘라요 ㅠㅠ" 한 방송노동자가 설문조사에 남겨준 답변입니다. 현장에서 저희가 "방송 미디어 현장, 이것이 문제로다" 주제로 설문조사를 했는데요. 무엇이 1위를 차지했을까요? 바로 고용 불안과 낮은 임금. 비정규직 차별(복지, 승진, 평가 등)이 2위로 바짝 뒤를 따라 붙었습니다. 차별, 저임금, 고용 불안, 3가지 문제가 방송 노동 현장에 팽배해있다는 방증이네요. 장시간 노동에도 20명이 넘는 노동자의 응답이 있었습니다.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저희도 덩달아 힘이 난 하루였습니다 :D 앞으로도 더 알찬 내용으로, 더 다양한 방송 현장을 찾아가겠습니다. 계약서 봐드려요 캠페인은 계속~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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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직원직'이 웬말이냐. 우리도 방송노동자다. 쩌리 취급 그만해라!" "뉴스 만드는 전문직 13년 차 연봉이 최저임금 수준은 너무 하잖아요." "MBC차별없는 노조 5명만 받는 차별적 인사평가제 없애라!" "임금인상 명분으로 갑질 인사평가제 내밀다니, MBC 양심 어디 있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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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차별없는 노조'가 지난 6월 17일부터 매일 점심 서울 MBC 사옥 로비에서 피켓을 들고 있습니다. 차별없는 노조는 조합원 대부분이 부당해고된 뒤 복직한 '무늬만 프리랜서' 작가입니다. 이들을 고용해야 할 법적의무가 생기자 MBC는 어떻게 했을까요? '일반 정규직'과 다른 '방송지원직' 직군을 신설했습니다. 정규직과 직군부터 다르고 처우는 더 다릅니다. 이들의 임금 수준만 최저임금에 연동돼있습니다. 이에 노조를 만들고 "차별말라" "13년차 직원 임금이 최저임금이 말이 되는가"라 주장하자 인사평가제가 도입됐습니다. 조합원 5명의 인사고과만 평가하겠다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조합원들은 피켓을 들고 싸우고 있습니다. 이 싸움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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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크레딧>은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회원도 상시 모집합니다.🙂 1회원 1일 1홍보! 주변에 널리널리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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